[일본 여행 필수 코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오사카성 천수각, tullys coffee
일본 오사카성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거점
일본은 한국과 가장 가까운 여행지라 가고 싶고 가면 정갈한 분위기가 좋아서 또 오고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한국이 얽힌 일본의 역사 관람지를 가면 꼴도 보기 싫은 이중적인 마음이 들어요.♨️
오사카성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통일하고 권력을 잡으면서 축성한 곳으로 한국과 관계없는 건축물이긴 하나,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임진왜란을 일으킨 악랄한 인물이기 때문에 그와 연결된 곳이라는 것 자체가 기분이 좋지 않아요.
하지만 죽기 전에 꼭 봐야 하는 세계 유적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고 일본의 3대 명성 중 하나이므로, 일본 여행을 간다면 한 번쯤 방문해볼 곳입니다.🙃
※교토여행 코스
| 아라시야마 치쿠린 | 이후지 | 지은원 | 산넨자카 |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 코(귀)무덤 | 오사카성 | 가츠규 |
목차
-오사카성 정보
-오사카성 역사
-오사카성, tullys coffee 리뷰
-맺음말
오사카성 정보
- 오사카성 영업시간 매일 10:00 ~ 17:00
- 오사카성 외부는 제한 없음
- 0507-1324-0545
※ 오사카성 외부 인근 공원 등은 입장 부료
※ 오사카성 입장료: 성인 600엔, 중학생 이하 무료/ 단체 관람 시 할인 가능 (예매하기)
오사카성 역사
16세기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통일하여 정권을 장악하면서, 오사카가 정치 경제의 중심지로서의 이점이 있음을 파악하고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축성한 곳입니다.
1615년 도요토미가 사망한 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공격으로 소실되고, 재건과 소실을 반복하다가 1931년 최종 재건되었지만 초기의 모습과는 다르며 콘크리트로 복원된 것입니다.
오사카성, tullys coffee 리뷰
오사카성으로 가는 길은 산책로와 공원이라 산책하듯이 길을 따라 쭉쭉 들어가면, 왼편 저 멀리 천수각이 오른편에는 미라이자 건물이 보여요.
생각보다 꽤 많이 걸어야하기 때문에 편안한 신발을 추천해요.^^
오사카성으로 들어가는 길에 볼 수 있는 높고 큰 성벽과 해자예요.
오사카성의 해자는 인공호수로 적들의 침입을 막고 군수물자를 운반하기 위해 사용되는데, 그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오사카성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오사카성이라서 하나하나 다 규모와 역할이 큰 것 같아요.
천수각
오사카 시내와 멀지 않은 곳에 이런 웅장한 성이 있다는 게 신기해서 빠질 수 없는 인증샷 찰칵.
천수각 내부로 들어갈 수도 있는데, 굳이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유물이나 그를 기리는 역사를 보고 싶지 않아서 들어가지 않고 외부에서 구경만 했어요.
그리고 옛날의 해자를 지금은 관광자원으로 뱃놀이를 하고 있은 관심 있는 분들은 구경해 보세요~
미라이자
오사카성과 어울리지 않는 건물이었는데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있는 기념품 샵이에요.
유럽풍의 분위기가 멋져서 멋쟁이처럼 선글라스 쓰고 찰칵찰칵ㅎㅎ
오사카성을 구경하기 위해 많이 걷다 보니 시원한 커피나 음료가 생각나서, 오사카성 구경 오시는 분들의 코스가 된 곳.
기념품샵도 여러 곳이 있는데 명탐정 코난 관련 전시와 굿즈도 판매하고 있어서 재밌어요.
tullys coffee
기념품 샵의 유일한 카페. 전 세계 각지의 모든 관광객이 다 모였네요😅
아직 중국 관광객이 들어오지 않은 때라 미국이나 유럽 쪽 분들이 많이 계셨고, 유일한 카페이다 보니 자리는 없어요.ㅠㅠ
다양한 종류의 원두와 사이드 메뉴도 판매하고 있어요.
✅주문한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364엔 *5 = 1820엔
+ 부가세 145엔
총 1965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스타벅스 톨사이즈 보다 작은 크기고 윗부분이 조금 비어있어서 양이 적은 편이었어요.
원두는 고소해서 맛있었고 더위의 열기를 식히기에는 아주 고마운 차가움이었습니다.🧊
맺음말
한국인의 일본여행 필수코스이자 일본의 3대 명성 오사카성 방문기였어요.
저는 도톤보리 도미인 프리미엄 난바 숙소를 이용하고 있어서 교토 여행 후 돌아오는 길에 방문해서 동선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악행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오사카성에 오기 전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한국에 저지른 악행을 대표하는 코무덤 (귀무덤)에 다녀왔는데, 역사를 알고 방문하니 애국심이 타올라 오사카성이 괜스레 밉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