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맛집
원미산 등산 후 막걸리 한잔
백령도 손두부
분위기 ★★★☆☆
친절 ★★★☆☆
맛 ★★★★☆
원미산은 높지도 않고 힘든 코스도 없어서, 산책 겸 운동으로 많이 찾는 곳입니다. 저는 가족끼리 운동하러 갔다가 등산을 하고 막걸리와 따끈따끈한 음식들이 생각나서 손두부집에 다녀왔습니다. 분위기가 굉장히 향토적이고 로컬스러운 부천 역곡 안동네 손두부 맛집입니다.
목차
- 백령도 손두부 외관/ 내부
- 백령도 손두부 정보
- 백령도 손두부 메뉴판, 음식 리뷰
- 백령도 손두부 총평
백령도 손두부 외관/내부
백령도 손두부는 원미산 아래에 우뚝 있는 곳으로 손두부 맛집이 아닐 수 없겠구나 싶은 곳입니다. 큰 공터도 있어서 주차는 걱정없이 가능합니다.
외부에는 임시 천막과 컨테이너로 이루어진 야외 테이블들이 있는데, 초록색 논 밭과 산으로 가득찬 뷰를 볼 수 있습니다. 산 밑이라 그런지 기온이 다른곳 보다 더 낮고 바람도 많이 부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등산후라 바람쐬고 싶어서 야외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내부에는 이렇게 뜨끈뜨끈한 온돌 좌식 테이블이 있습니다.
외부가 추운분들은 이 곳에서 따뜻하게 몸 녹이면서 따끈한 음식으로 체온을 높여주세요
백령도 손두부 정보
✔️매일 07:00~20:30
✔️대형 공터 무료 주차
✔️032-341-2056
백령도 손두부 메뉴판, 음식 리뷰
주문한 메뉴는?
도토리묵 8,000원
두부튀김 7,000원
빈대떡 5,000원
장수막걸리 4,000원
총 24,000원
가격이 저렴하고 착해서 부담없이 이것저것 시키기 좋았습니다. 두부를 정말 좋아하는 저는 두부 튀김을 포함해서 여러가지를 시켰고, 등산 후라 아버지의 막걸리는 빠질 수 없었습니다ㅋㅋㅋ
ㅋㅋㅋㅋㅋㅋ눈치채셨어요? 등산하고난 후이기도 하고, 추운데 따뜻한 음식이 어찌나 맛있던지! 참을 수가 없어서 한창먹다가 정신차리고 생각나서 사진찍고 먹다가 생각나서 사진찍고 반복이었습니다
음식은 가격에 맞게 적당한 양이었는데 제가 먹어버려서 다들 반밖에 안남은 사진 뿐이에요
맛은 따뜻하고 바삭하고 촉촉하고 묵도 두부도 빈대떡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특히나 원미산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알고 있는 맛집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백령도 손두부 총평
고소한 손두부의 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두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일반 판매용 두부와는 차원이 다른 손두부만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원미산 춘덕산 등산 후 따끈한 손두부 한그릇, 특히나 어른들은 등산 후에 막걸리 한잔 따라서 두부에 전골에 후루룩 드시면 낙원이 따로없을 느낌입니다.
아쉬운점은 보시다시피 굉장히 향토적인 분위기라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찾는 분들에게는 비추천이지만, 외부보다는 내부가 깔끔하고 따뜻하니까 내부에서 맛있는 맛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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